![]() |
이태훈(오른쪽)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난 15일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
대구 달서구는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홍보견으로 위촉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5일 달서구는 포메라니안 '달멍구'를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했다. '달멍구'라는 이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달멍구는 달서구의 '달'과 개를 의미하는 의성어 '멍'과 한자어 '구'를 결합한 것이다. 달서구를 대표하는 애완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달멍구는 대구 펫쇼를 비롯한 여러 반려견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또 삼성라이온즈 펫 서포터즈 및 삼성라이온즈몰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앞으로 달서구의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달서구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달멍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달서구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달멍구와 함께 달서구의 반려동물 정책을 더욱 활발히 알려 모든 구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