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엔지니어링, 상한가 입성…한국선재· 다케이락·화성밸브 등 피팅 밸브株도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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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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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엔지니어링이 상한가에 입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후 1시20분 현재 한선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30%(2730원) 올라 1만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향 전력 쇼티지 현상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이터 사용량 급증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인해 데이터센터 규모가 확대되며 이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한 한선엔지니어링은 2012년에 설립됐다. 유체 및 기체의 흐름과 속도 등을 제어하는 계측장비용 피팅, 밸브 및 모듈화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12년 동안 역성장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리콘밸리 출신인 이제훈 대표이사의 강점을 살려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4만 종류가 넘는 피팅·밸브 제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업무 생산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 시켜 IT기업 같은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의 주요 전방산업은 석유화학·에너지, 조선·해양 등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주력사업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ESS 등 신성장사업 부문은 물론 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 산업까지 시장을 확장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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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선엔지니어링 외에도 피팅(관이음쇠) 밸브 관련주인 한국선재 10.44%, 다케이락 3.17%, 화성밸브 0.3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비엠티,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태광, 케이에스피는 하락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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