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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영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대표의원 전풍림)는 지난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는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영주시의 효과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정책 개발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대표의원인 전풍림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김병기·우충무·이상근 의원, 시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선 용역사의 연구계획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연구용역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현황과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전풍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의 활동을 통해 영주시만의 차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억3천700여만 원(4천128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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