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대구, 강원 상대 3연승 내달릴까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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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4  |  수정 2024-05-24 08:25  |  발행일 2024-05-24 제22면
26일 대팍서 5R 패배 설욕전
젊은 피 중심 공격축구 탄력
에이스 세징야도 활약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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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매서운 공격 축구로 팀 컬러를 바꾼 프로축구 대구FC가 내친김에 3연승과 중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앞서 광주FC와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대구의 3연승 도전이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에 대구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으로 득점을 챙기는 일명 '딸깍 축구'를 구사했다. 하지만 박창현 감독 체제 들어 활동량이 높은 젊은 공격 자원을 투입해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결과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치러진 5경기 동안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손발이 맞아떨어지면서 경기력 또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대구의 공격 최전방은 세징야를 중심으로 박용희와 정재상이 좌우를 보좌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는 뛰어난 개인 기량과 날카로운 패스, 슛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징야에게 상대 수비수가 몰리더라도 박용희와 정재상이 빠르게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면서 시너지 효과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박창현 체제에서 박용희는 이번 시즌 3골을, 정재상은 2골째를 기록 중이다. 세징야는 1골 2도움을 따냈다.

대구와 강원 통산전적은 22승 13무 15패로 대구가 앞선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2무 5패로 강원 우세다. 5승 4무 4패로 리그 5위에 안착한 강원은 지난 라운드 강호 울산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둬 최근 3경기 동안 2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지난달 3일 강원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 바 있다. 강원이 일방적인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대구는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바셀루스-에드가 조합의 공격 또한 가로막히면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결국 전반 1골, 후반 2골씩 먹혔다. 새로운 공격력을 장착한 대구가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구는 강원전 홈경기에서 세징야의 60-60 클럽 가입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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