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후반 추격골…대구, 3연승 놓쳤다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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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  수정 2024-05-27 08:20  |  발행일 2024-05-27 제19면
강원 상대 홈경기 1-2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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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강원FC의 14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장성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대구FC의 연승이 강원FC에 가로막히면서 2경기 만에 끊기고 말았다.

대구는 2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1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3-4-3 포지션을 들고 나왔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양 측면 공격에는 박용희와 정재상이 투입됐다. 홍철-벨톨라-박세진-황재원으로 중원을 짰다. 고명석-박진영-김진혁이 스리백을 섰고,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후반 7분 수비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서 강원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강원 정한민이 오른쪽으로 파고들면서 날린 크로스가 가로막히면서 흘러나온 볼을 대구는 짧게 처리했다. 공을 받은 박세진이 김이석을 제치려다 빼앗겼고, 김이석은 강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 경기 템포가 떨어지자 대구는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많은 활동량으로 체력적 부담이 큰 박용희와 정재상을 뺀 뒤 그 자리에 고재현과 김영준을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박세진을 빼고 장성원이 들어왔다.

교체 카드는 정확히 들어맞았다. 후반 30분 장성원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짧은 코너킥 이후 세징야가 날린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왔고, 홀로 있던 장성원이 주저하지 않고 중거리 슛을 때렸다.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을 맞은 뒤 골 라인을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강원이 골문 앞에서 정확한 패스로 대구를 다시 뒤흔들었다. 야고의 패스를 받은 정한민이 빈 공간의 황문기를 봤다. 공을 받은 황문기는 대구 수비를 제친 뒤 그대로 슛을 날려 골로 마무리했고, 결승골이 됐다.

한편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형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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