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우승 차지한 대구 복싱팀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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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  수정 2024-05-30 16:26  |  발행일 2024-05-31 제22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

"복싱 꿈나무 육성에 더욱 힘쓸 것"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우승 차지한 대구 복싱팀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 복싱대표팀. 대구시복싱협회 제공

대구시 복싱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 쾌거를 이뤘다.

30일 대구광역시복싱대표팀은 제53회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경기도와 함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첫 메달은 지난 28일 나왔다.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42㎏ 결승에서 대구 서지훈이 부산 배도현을 5-0 판정으로 누르고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남자중등부 -46㎏에서 대구 윤준흠이 대전 방효준을 2라운드 기권승으로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중등부 -60㎏에서는 대구 최준혁이 5-0 판정으로 전북 김강현을 이겨 금메달을 가져왔다. 남자중등부 -52㎏에서 대구 김현민은 준결승에서 아쉬운 판정으로 동메달에 그쳤지만 내년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윤기원 대구시복싱협회 전무이사는 "선수 및 지도자, 임원들의 열정과 의지가 하나로 뭉쳐 종합우승을 이뤄냈다"며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힘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대구 복싱의 근간인 꿈나무 선수 발굴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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