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개최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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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1 08:18  |  수정 2024-06-01 08:18  |  발행일 2024-06-01
사동·남양·천부해수풀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밤
울릉군,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개최
나랑별바다보러갈래 포스터<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사동·남양·천부해수 풀장에서 '나랑 별바다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야간관광상품 행사를 개최했다.

'나랑 별바다 보러 갈래'는 지난해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행사에는 '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몽돌해변에서 일몰 감상과 밤바다 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오기동이와 해호랑 네온사인 전시, 대형 동백꽃 포토존 조성, 무드 등 만들기 체험 및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등이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라면, 수제 맥주, 호박엿 막걸리와 굿즈 판매 벼룩시장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공연으로는 7일 가수 김경현(더 크로스)과 뮤지컬 배우 김수아, 그리고 14일 가수 유미와 아우라(피노키오 객원 보컬)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에메랄드 바다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바다 역시 별이 쏟아지는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엄청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 밤바다가 아닌 울릉 밤바다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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