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순환로에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LED 등기구로 개체한 모습. 대구시 제공 |
대구 앞산순환로가 더욱 밝고 쾌적해졌다. 대구시가 노후 가로등을 전면 개체(改替)하면서다. 따라서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 예방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 등 총 487본을 개체했다. 기존 가로등은 1997년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노후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높은 조도와 내구성을 가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환해 더 밝게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고효율 LED 등기구는 에너지 절약과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로 환경개선,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앞산순환로 가로등 개체공사 시 일부 구간 차량 통제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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