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적게 도로는 밝게" 앞산순환로 쾌적해진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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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6 16:32  |  수정 2024-06-06 16:35  |  발행일 2024-06-06
에너지는 적게 도로는 밝게 앞산순환로 쾌적해진다
대구 앞산순환로에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LED 등기구로 개체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앞산순환로가 더욱 밝고 쾌적해졌다. 대구시가 노후 가로등을 전면 개체(改替)하면서다. 따라서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 예방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 등 총 487본을 개체했다. 기존 가로등은 1997년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노후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높은 조도와 내구성을 가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환해 더 밝게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고효율 LED 등기구는 에너지 절약과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로 환경개선,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앞산순환로 가로등 개체공사 시 일부 구간 차량 통제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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