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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사업장 개소식이 지난 14일 구미시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리고 있다.<구미시 제공> |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구미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14일 구미시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구미사업장 개소식을 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구미를 중심으로 디자인 전문 인프라를 구축·확장한다. 구미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디자인 전문 연구센터를 구미에 구축하고 디자인 전문기업 유치,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디자인 R&D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디자인산업 육성과 구미의 디자인 진흥 및 혁신 연구개발을 이끌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 연구개발에 주력해 지역기업 및 공공(도시) 디자인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산업이 가진 잠재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유일의 디자인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구미에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디자인으로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연구·기획해 지역의 디자인역량을 끌어올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 국책기관이자 지역 거점 디자인진흥원으로 2023년 국내 유일 디자인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지정됐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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