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에서 열린 경북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경북전문대 제공> |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최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 경북사격대회'에서 여자대학부 공기소총과 권총 부문 단체전과 개인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먼저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 부문에 출전한 김민재·김현겸·최정윤·정다인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김민재 선수는 개인전 1위도 차지했다. 또, 김현겸·최윤희 선수도 각각 개인전 2, 3위를 차지해 개인전을 석권했다.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부문에 출전한 백주영·이혜빈·김민교 선수도 단체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전 1, 2, 3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대학부 공기 소총 부문에 출전한 이준혁·김주환·김현준·강민재 선수와 공기권총 부문에 출전한 맹재민·김성진·박찬영·황재호 선수는 각 부문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맹재민 선수는 공기권총 부문 개인전 3위를 수상했다.
경북전문대 관계자는 "소총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사격 지도자와 학생선수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교부금을 투입해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23~27일 열리는 '제6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하고,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하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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