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2년 연속 선정

  • 노진실
  • |
  • 입력 2024-06-24  |  수정 2024-06-24 06:50  |  발행일 2024-06-24 제12면
고교학점제 성공 정착 등 성과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명대는 2013년부터 1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고교-대학 연계활동 전개 △입학전형 개선 및 입학사정관 채용과 교육 △대입전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계명대는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고교생의 진로선택 과목 결정을 돕기 위한 진로형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고교·교육청·대학 협약을 통해 개설이 어려운 선택 과목에 대한 교수 학습 자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수요에 기반한 지원 사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새로운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해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해 전형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입시에 높은 충원율을 보인 저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계속 유치하고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