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일반주·우선주 급등…KBI메탈·대한전선 등 전선株 일제히 상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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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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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이 20%대 급등하는 등 장초반 전선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04분 현재 대원전선(006340)은 전 거래일 대비 18.93%(670원) 올라 4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우도 같은 시간 25.62%(1340원) 올라 657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가온전선 5.21%, KBI메탈 3.18%, 대한전선 2.68%, 일진전기 0.61%, LS 0.49%, LS에코에너지 0.16% 등 전선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하며 평균 4.68%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원전선의 미국 수출 추진 기대감에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원전선은 수출을 위해 미국의 여러 전력청에 샘플을 제공한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 호황기 사이클에 맞춰 미국으로부터의 전선 수주는 실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대원전선보다 규모가 큰 LS전선, 대한전선 등이 미국 수주로 최대 생산량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대원전선까지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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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등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력 수요가 전선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 수출로 인한 국내 전선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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