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구시와 손잡고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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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6 12:30  |  수정 2024-06-26 12:36  |  발행일 2024-06-26
대구시 대학정책국 "미래혁신 인재양성 힌쓸 것"
경북대, 대구시와 손잡고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경북대 전경. 영남일보DB

경북대가 대구시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대구시 대학인재과에 따르면, 시는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대 신산업(ABB·로봇·반도체·미래모빌리티·헬스케어 분야)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경북대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사업'을 지원한다.

경북대는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대는 지역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과정(인공지능·소프트웨어·임베디드시스템 등)을 운영해 수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한다.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산학프로젝트 수행뿐만 아니라 국제 대학교류 프로그램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도 양성한다.

지난해에는 총 86명이 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20팀(93명)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는 단기 교육과정보다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기업 사전 초청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 설명회, 학생 진로 상담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는 '글로벌로 도약하는 연구 중심 종합대학'을 목표로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하는 고급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에 경북대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힘을 보태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혁신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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