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읍 공장 3층에서 투신 시도한 50대 여성 구조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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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7 14:27  |  수정 2024-06-27 14:29  |  발행일 2024-06-27
3월까지 공장 구내식당 운영하다 재계약되지 않아
구미시 산동읍 공장 3층에서 투신 시도한 50대 여성 구조
27일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장 3층에서 투신을 시도한 50대 여성을 구미소방서 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독자 제공>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한 공장에서 투신을 시도한 50대 여성이 구조됐다.


27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한 공장 3층에서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건물 안 진입 및 사다리를 이용해 9시 9분 3층 유리창에 매달려 있는 50대 여성 A씨를 끌어올려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유리창에 겨우 팔을 걸친 채 온몸이 밖으로 나온 위험한 상황이었다.


구조된 A씨는 병원 이송은 원치 않았다.


한편 A씨는 올해 3월까지 이 공장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했으며 계약 기간 만료 후 재계약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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