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 기대주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격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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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8  |  수정 2024-06-27 15:37  |  발행일 2024-06-28 제22면
김현준·김성경·김대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올 시즌 부진했던 김현준, 반등 실마리 되길
사자 군단 기대주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격
왕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 군단'의 기대주들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올라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OB)는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외야수 김현준을 비롯해 투수 김성경과 김대호가 포함됐다.

다음 달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고양 히어로즈)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팀당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기준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0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사자 군단 기대주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격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남부리그 올스타는 상무 박치왕 감독이 이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1군과 2군을 오간 김현준에게 올스타전 출전은 반등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김현준 외에도 남부리그에서는 올 시즌 퓨처스에서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 중인 NC 목지훈이 포함돼 이목을 끌고 있다.

북부리그 올스타는 이대진 한화 감독이 이끈다. 시속 155㎞를 넘나드는 파이어볼러 투수 한화 김서현과 삼성 이병규 수석 코치 재능을 물려받은 외야수 SSG 이승민 등이 경기를 뛴다.

KBO는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해 유망주들의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유도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퓨처스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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