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상 경제 대책 TF 5차 보고회 참석자들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염원을 담을 담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 비상 경제 대책 TF 5차 보고회 참석자들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활력 증진, 지역업체 사용 활성화 등 민생문제 해결에 시 역량을 집중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1일 열린 구미시 비상 경제 대책 TF 5차 보고회에서 직접 발표한 민생 현안과 직결된 비상 경제 TF 추진사업은 △관급 계약 시 관내 업체에 우선권 부여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계약 △상권활성화구역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 지원 제도 등으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빈틈없이 챙겨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액(2천 원권) 구미 사랑 상품권 신규발행 △새 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대폭 확대 △전기 화물차·노후경유차 추가 지원 △노후 간판개선 사업 지속 확대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과감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 육성으로 산업혁신을 이루고 광역 교통망 확충,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마련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비상 경제 대책 TF는 민선 8기 김 시장 취임과 동시에 진행된 1호 시책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분야에서 225개 사업 발굴로 2조 2천334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염원을 담을 담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상 경제 대책 TF를 통한 민생경제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시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국가 경제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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