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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어느 멋진날' |
제20주년 서구미술협회展(전) 'West Wind'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서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장수경 서구미술협회장을 비롯해 강정희, 김자연, 김혜영, 노지민, 노창환, 문은숙, 박정애, 신재순, 오순덕, 이영희, 이태현, 이태형, 이필홍, 이현숙, 정정희, 조영순, 최경식, 최우식, 하정숙, 하종국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60여 점의 서양화, 동양화,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서구미술협회는 지역 화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술 꿈나무와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또한, 타 미술협회와의 교류전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공유하면서 지역 미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시 개막일인 5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구여성합창단의 공연과 동양화 퍼포먼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 화단의 협회장들을 초청해 20주년 전시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미술세계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663-3081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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