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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면 산양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구미시에서 차량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차안에 있는 번개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미소방서는 인원 32명과 차량 9대를 투입해 오후 5시쯤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수석 일부가 불에 탔다.
같은 날 오후 9시 38분쯤에는 해평면 산양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주행 중인 차량이 옹벽을 추돌하는 교통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10시 6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인원 22명과 차량 8대가 출동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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