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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있다.<울릉군 제공> |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7월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이번에 초빙한 김용석 전문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제주시에서 '김용석통증의학과의원'을 22년간 운영해 온 경력을 지녔다.
김용석 전문의는 관절 병증(무릎·어깨), 만성질환, 두통, 척추질환(디스크), 오십견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아 만성 및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울릉군 특성상 적합한 의료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시와 같은 도서지역에서 오랜 기간 의료 경험을 쌓은 김용석 전문의는 환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빠른 회복을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울릉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군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만성·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 보강과 관리 등 의료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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