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살린 콘텐츠로 창업할래요"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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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0  |  수정 2024-07-10 08:23  |  발행일 2024-07-10 제23면
경북 로컬체인지업 사업 수료식

로컬기획전문인력 14명 선발

사업자금·멘토링 등 성장 지원

지역 특성 살린 콘텐츠로 창업할래요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로그인 경북' 수료식이 지난 4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이하 경북센터)가 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로컬 기획 전문 인력 14명(업체)을 선발했다.

8일 경북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로그인 경북' 우수 수료생들로 사업화 자금 2천2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경북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높아지면서 경북 자원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로그인 경북)와 사업화 자금 지원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 레저관광, 로컬푸드, 문화공간 분야 총 36명이 로그인 경북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 습득한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의 역량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했다.

이 중 우수 수료자로 △큐어싱(김미정 대표) △노바그로우(김은정 대표) △더린넨2017(김은주 대표) △주식회사 머쉬로직(김진우 대표) △예비창업자 박민주 △예비창업자 배은미 △우주양조장(서소희 대표) △농업회사법인<주>빅토리팜(손다은 대표) △캄플로우 주식회사(송채정 대표) △윤쉐프의 고기집(윤수민 대표) △문경하루(임보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흥해라 이팝〈주〉(정희정 대표) △예비창업자 함지윤 △지구의 온도(허은하 대표)가 선발됐다.

이들은 12월까지 멘토링,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으며 경북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이문락 센터장은 "'로그인 경북' 수료자들이 경북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로컬 기획 역량을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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