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국도 4호선 하양 호산대 앞 차량 통제됐다 3시간만에 해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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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9 11:47  |  수정 2024-07-09 11:49  |  발행일 2024-07-09
오전9시 기준 하양읍 강우량 173㎜...대부잠수교 현재 차량 통제중

9일 밤사이 경북 경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오전 5시 18분쯤부터 국도 4호선 경산시 하양읍 호산대 앞 4거리 도로 침수돼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가 응급복구로 3시간여여만이 오전 8시15분쯤 재개됐다.

이 때문에 하양~대구시계간 왕복 4차선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호산대 4거리 도로는 집중호우시 배수로가 낙엽 등 이물질로 자주막혀 상습 침수지역으로 이번에도 집중호우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도로가 침수됐다.

또 금호강 하천 수위가 오르면서 대부잠수교도 물에 잠겨 현재 차량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이 진량읍 대구대에서 하양 금락교로 우회해 통행하고 있다.

진량읍 선화리와 하양읍 교리 등의 주택 2채도 토사 유출 등으로 일부 침수됐다가 물이 빠졌다.

경산에서는 오전 9시 기준 하양읍 173㎜, 진량읍 131㎜ 등 평균 73.5㎜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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