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이월드 "올해 역대급 물·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 즐기러 오세요"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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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2  |  수정 2024-07-12 09:06  |  발행일 2024-07-12 제14면
대한민국 야간명소 100선 선정

영남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아쿠아빌리지 '휴양·수영' 만끽

[힐링여행] 이월드 올해 역대급 물·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 즐기러 오세요
영남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사계절 다 방문해야 한다'고 할 만큼 계절·테마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올 여름에는 역대급 물과 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월드 제공>
[힐링여행] 이월드 올해 역대급 물·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 즐기러 오세요
영남권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사계절 다 방문해야 한다'고 할 만큼 계절·테마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올 여름에는 역대급 물과 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월드 제공>

이월드는 연간 3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다. 수년째 대구 선호 여행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명소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테마파크로 인정받은 이월드는 그 매력만큼이나 방문객을 끌어당긴다.

◆사계절 매력 만점, 이월드의 테마별 즐길 거리

이월드의 가장 큰 자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매해 새롭고 다양한 테마로 찾아오는 사계절 시즌이다. 시즌마다 달라지는 파크 포토존, 100만 송이의 광활한 가든,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 등으로 '이월드는 사계절 다 방문해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봄 시즌 대표 테마는 '블라썸 피크닉'이다. 이월드는 국내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자, 벚꽃 하면 떠오르는 성지로 유명하다. 낮에는 파스텔톤의 핑크 팝콘, 밤에는 조명과 함께 화려하게 변신한 보라색 벚꽃으로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다. '빨간 2층 버스'는 벚꽃이 수놓인 나무 아래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웨이팅이 길게 늘어설 정도다.

벚꽃이 질 때쯤에는 광활한 포시즌 가든을 가득 메우는 100만 송이 튤립가든이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이 튤립가든은 입소문을 타고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사진을 찍으며 압도적인 양의 튤립이 만들어낸 비현실적인 공간을 즐긴다.

여름에는 트로피컬 아쿠아 월드가 펼쳐진다. 가족들을 위한 아쿠아빌리지에서 휴양과 수영을 즐기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워터DJ쇼'가 핵심 콘텐츠다. 올해는 역대급 물과 음악으로 무장한 '다이내믹 아쿠아밤'이 이월드를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가을에는 '펌킨 페스타'가 시작된다. 펌킨페스타는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캐릭터 그리팅, 먹거리, 살 거리로 가득 찬 풍요로운 축제다. 또한 가을 시즌을 겨냥한 호러 콘셉트의 콘텐츠도 매년 준비돼 호러 마니아들의 니즈도 충족시킨다. 이 시기에는 포시즌 가든에서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만나볼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완벽하다.

◆로맨틱한 야경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

매년 낭만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인증샷 맛집'으로 변신하는 이월드는 일루미네이션 빛 축제를 11월부터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공연과 규모감 있는 조형물, 화려한 불꽃쇼, 아름답게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등으로 이월드에서만 볼 수 있는 빛의 향연과 달콤한 겨울밤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계절 내내 빛나는 830만개의 전구조명이 켜지면 테마파크 전체가 화려한 빛의 옷으로 갈아입고 로맨틱한 모습을 선사한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이색적인 테마파크의 야경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로맨틱한 야경 덕에 이월드는 밤 데이트 명소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를 즐기기 위해 대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커플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매년 이월드를 찾고 있다.

이월드에서는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발 312m 높이의 83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대구 시내 전망은 압권이다. 83타워에서 보는 감동적인 야경 역시 커플들이 즐겨 찾으며, 야경과 함께 즐기는 연인과의 식사로 프로포즈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이월드는 각종 즐길 거리와 함께 미각과 후각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 멀리서부터 풍겨오는 먹음직스러운 냄새와 먹는 순간 중독되는 닭꼬치, 추로스, 팝콘 등은 이월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기 간식거리다. 각종 스트리트 푸드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음식들이 테마파크 내에 가득하다. 타워 78층에 위치한 '뉴욕뉴욕'은 대구 유일 회전하는 레스토랑으로 대구 도심 전체의 전망을 보며 즐기는 분위기 있고 럭셔리한 한 끼를 만끽할 수 있다.

이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은 하루 만에 이월드의 모든 것을 다 즐기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이월드는 낮과 밤을 꽉 채운 콘텐츠들로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선사하고 있다.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이월드를 인생 관광지로 추천한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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