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올여름 무더위 날려줄 수영장 및 바닥분수… 20일 개장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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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5  |  수정 2024-07-14 19:19  |  발행일 2024-07-15 제10면
삼각지 공원·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아지야영장 수영장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위해 안전 요원 배치 및 정기 점검 추진
영주시, 올여름 무더위 날려줄 수영장 및 바닥분수… 20일 개장
영주시 바닥분수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올여름 무더위 날려줄 수영장 및 바닥분수… 20일 개장
지난해 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물놀이체험 현장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 올여름 무더위 날려줄 수영장 및 바닥분수… 20일 개장
영주시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수영장과 바닥분수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하는 시설은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과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등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시는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곳에 각각 안전관리 요원 2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휴천동 삼각지 마을에 있는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252㎡ 규모의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해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물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비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이곳은 아동과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몽골 텐트)가 설치돼 있어 인기다.

또 풍기읍 남원로 80길에 있는 풍기룰루랄라놀이터의 바닥분수는 바닥면적 78.5㎡, 용량은 43㎥ 규모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50분 가동 및 10분 휴식) 운영된다.

이곳에선 8월 10일~11일 양일간 '바닥 분수대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물놀이 풀장, 워터 슬라이드, 쉼터 등이 준비된다.

아지동 청소년야영장에 마련된 야외수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이곳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만 이용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성인 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2천 원, 청소년 1천 원(단체는 일반 1천500원, 청소년 800원)으로 카드 결제(사전예약, 현장 접수 병행)만 가능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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