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한전기술·우리기술·서전기전·한전KPS 등 원자력발전株 급등…24조 체코 원전 수주에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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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8 10:09  |  수정 2024-07-18 10:09
한전산업·한전기술·우리기술·서전기전·한전KPS 등 원자력발전株 급등…24조 체코 원전 수주에 들썩
체코 원전 24조 수주에 힘입어 한전산업, 한전기술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서 한전산업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40%(3060원) 오른 1만80오전 10:00 2024-07-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원자력발전 관련주 중 한전기술 13.71%, 우리기술 8.13%, 서전기전 7.41%, 한전KPS 6.65%, 보성파워텍 5.38%, 대창스틸 4.91%, 에너토크 4.06%, 한신기계 3.93%, 대우건설 3.35%, 두산에너빌리티 3.29%, 일진파워 3.08%, 우진 2.63%, 지투파워 2.44%, 우진엔텍 2.37%, SG&G 2.36%, 에스앤더블류 1.97%, 디케이락 1.95%, 성광벤드 1.29%, 금양그린파워 1.29%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전산업·한전기술·우리기술·서전기전·한전KPS 등 원자력발전株 급등…24조 체코 원전 수주에 들썩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같은 원전주의 강세는 체코가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했다는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체코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4기가 가동중인 두코바니 지역에 2기, 테멜린 지역에 2기 등 총 4기를 신규로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수원은 이가운데 두코바니 지역 2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꾸려 프랑스전력공사(EDF)와 경쟁을 벌였다.

대통령실은 전날 밝힌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 우선협상자 관련 브리핑에서 "총 예상 사업비는 2기 24조 원이며,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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