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등 '저출생 극복' 성금 이어져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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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14:47  |  수정 2024-07-22 14:51  |  발행일 2024-07-22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 기부

바르게살기운동경북도 및 시·군협의회도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3월부터 시작한 저출생 극복 성금 36억4천700만원 넘어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등 저출생 극복 성금 이어져
김재원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및 시·군협의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천616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도지부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북도지부 회원들이 22일 지방의 생존을 위협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써 달라며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18만원(유족회 568만원, 미망인회 450만원)을 전달했다.

최해암 전몰군경유족회 경북도지부장과 이순화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북도지부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저출생 문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기르기 좋은 경북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와 남편을 대신해 온갖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가정을 이끌고 자녀들을 부양하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분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으로 전몰·순직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19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협의회장 김재원)와 시·군협의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천616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같은 날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도민회장 우방우)도 경북도 주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와 저출생 극복 온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저출생 극복은 성금액은 22일 현재까지 36억4천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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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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