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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재단이 캄보디아 노동부에 소방차를 전달하고 있다.<새마을재단 제공> |
새마을재단이 캄보디아 정부와 주민에게 소방차와 쌀 도정기를 전달했다.
29일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재단은 현지에서 캄보디아 노동부에 소방차 10대, 바탐방주와 캄퐁통주 주민들에게 쌀 도정기 1차분 57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했다.
이번 기증은 새마을재단의 국제 협력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생활 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동부는 더 나은 화재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바탐방주와 캄퐁통주 주민들은 쌀 도정기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헹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은 "한국 새마을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방차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쭈언위짓 주민대표는 "쌀 도정기를 지원해주어, 노력 절감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사업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소방차와 쌀 도정기는 현지에서 매우 필요한 장비인 만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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