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 경로당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평생학습 선도도시인 포항시가 5일 지역 경로당에서 '2024년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를 개강했다.
지역 비문해자 및 교육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남구 해도동 장수경로당 등 13개 경로당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교육은 한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비롯해 스마트폰 활용, 치매예방을 위한 슐런, 보이스피싱 예방법, 각종 공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강사 전원이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이자 자원봉사자로서 과정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재능도 나누고 봉사도 실천하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포항에는 600개가 넘는 경로당이 있다"라며 "이번 강좌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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