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생명과학이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그린생명과학은 오전 10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7%(565원)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社)의 '팍스로비드'를 처방해야 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팍스로비드를 생산하는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을 대상으로 원료의약 및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그린생명과학은 신규 의약품중간체, 원료의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같은시각 화이자 관련주 중 제일약품 7.50% 파미셀 7.40% 서울제약 4.2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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