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호 지음/다산북스/1만8천원 |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하며 독자를 위로한다. 이 책은 나 교수가 젊은 시절의 자신과 다를 바 없이 아픔을 겪는, 그러면서도 스스로 채찍질하는 많은 현대인들을 보며 '이제 자책하는 것은 그만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왜 이렇게 힘들 수밖에 없는지, 우리 마음을 옥죄는 요소들이 사회 곳곳에 얼마나 도사리고 있는지 정신과 전문의의 시선으로 진단한다.
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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