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 받아"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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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9 20:22  |  수정 2024-08-09 20:22  |  발행일 2024-08-09
경북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 받아
지난 달 경북대에서 글로컬대학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가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4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국립대학 중 최대 사업비인 총 281억 원(포뮬러 사업비 14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가 자율적 혁신을 기반으로 대학의 특화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초보호학문 육성·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학으로서 책무성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2023부터의 교육혁신 성과와 2025년 혁신 전략에 대해 교육혁신 성과, 유지 충원율, 성과지표 관리 및 환류 방안 영역을 평가했다.

경북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학생 주도 진로 탐색 수업의 체계적 운영, 자기주도 학습형 교육지원 강화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대학 발전계획 기반 성과관리 환류체계가 구체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교육혁신의 결실"이라며 "교육·연구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학생들이 선택하고 만족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도약 등을 혁신 전략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다학제간 융합연구 연합체제 구축 △연구 친화적 학사구조 개편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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