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신유빈과 전지희가 첫 번째 게임인 복식에서 독일 산샤오나와 완위안에게 점수를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동메달결정전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1라운드 복식전을 풀게임 접전 끝에 잡아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 동메달결정전 1복식에 출전해 독일 완위안·샨샤오나 조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3-2(11-6, 11-8, 8-11, 10-12, 11-8)로 승리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첫 번째 게임은 어렵지 않게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은 독일이 먼저 리드를 가져갔으나, 신유빈·전지희가 곧장 적응하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3게임은 실책을 연발하면서 역전을 허용, 결국 독일에 내주고 말았고, 기세를 빼앗고자 했으나 4게임도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허용했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신유빈·전지희는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전지희의 노련함과 신유빈의 패기가 시너지를 내면서 4-7로 뒤지던 게임을 8-7로 뒤집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던 신유빈·전지희는 11-8로 5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1복식 승리를 챙겼다.
현재 동메달결정전은 한국 이은혜와 독일 카우프만의 단식 첫번째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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