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 41분쯤 대구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대구소방 제공 |
대구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열 폭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대구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 전산실 내 이동형 폐쇄회로(CC)TV 배터리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배터리는 당시 충전 중이었다. 이 배터리는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 CCTV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 대구 서구청 4층 사무실에서도 리튬이온배터리인 이동형 폐쇄회로(CC)TV 배터리에서 불 이나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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