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 '즐거움의 재발견展'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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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3  |  수정 2024-08-19 18:33  |  발행일 2024-08-23 제17면
미술 역사의 시대적 의미 되새기는 전시 눈길

김기주·김민정·정익현 등 작가 19명 참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즐거움의 재발견展 개최
정익현 '심연(深淵)'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1·2전시실에서 '즐거움의 재발견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실험적 창조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억압'과 '통제'로 점철된 근대사회를 넘어 포스트모더니즘을 지나온 미술 역사의 시대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30여 점의 회화 작품과 5점 가량의 입체, 설치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미술사적 흐름에 따른 세대별 영향력도 함께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작가는 김기주, 김민정, 김 순을 비롯해 김발랄, 김석화, 김진겸, 박명순, 배현숙, 백영애, 성미현, 심현영, 예수형, 이계하, 이하은, 전문환, 정성태, 정익현, 허지안, 황정목까지 19명이다. (053)422-1293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원점을 되돌아보고,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미술적 즐거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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