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하반기 농어민수당 앞당겨 지급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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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8  |  수정 2024-08-28 07:40  |  발행일 2024-08-28 제12면
폭염으로 피해 입은 농가 늘어

9월→8월말까지 일괄 30만원

영천, 하반기 농어민수당 앞당겨 지급
최기문(왼쪽) 영천시장이 농민에게 2024년 상반기 농어민수당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하반기 농어민수당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영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경북도 농어민수당 하반기분 30만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7월 긴 장마와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병해충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당초 9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던 하반기 농어민수당을 8월말까지 일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 지급대상자 중 거주 및 경작, 경영체 유지, 승계 여부 등 자격검증을 거쳐 하반기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 1만3천680농가를 조기에 확정했다.

2024년 상반기 농어민수당을 받은 농가는 별도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없이 기존 카드에 일괄 30만원씩 충전되므로 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농어민수당은 전국 단위의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지역의 농협, 마트, 병원 등 모든 영천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농어민수당으로 연 60만원을 지급하는 영천시는 지난 6월 3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유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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