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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백로를 닷새 앞둔 2일, 대구 성당못을 방문한 시민들이 대구 지역 문인들의 시화를 감상하고 있다. 대구문인협회가 전시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대표 문학인 100인전'은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3일 더위가 한풀 꺾인 대구경북지역에선 오전까지 곳곳에서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늘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내일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1℃로 예보돼 최근 33℃를 웃돌던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만, 4일과 5일에는 각각 낮 최고기온이 28~32℃, 30~35℃로 다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4일과 5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5~23℃, 17~21℃로 앞으로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동안 대구경북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2일 오후 5시에 기해 전역에서 해제됐다.
3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예상 강수량 5~10㎜,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고 나선 기온이 다시 오르는 양상을 보이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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