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소상공인, 구미형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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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5 10:38  |  수정 2024-09-15 10:38  |  발행일 2024-09-11
힘내라 소상공인, 구미형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정책과 매출 증대 상담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경영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통해 소상공인 530여 명에게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준 구미시는 하반기에 200억 원으로 추가 보증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4천696개소에 4억 3천 400만 원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 시는 이달부터 지원금을 15억 원으로 늘여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6월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출산 후 경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대 6개월간 대체 인력 인건비를 매월 200만 원씩 지원하고, 여성 단기 일자리 창출과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할 일자리 편의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2천 원권 구미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화장실, 주방 타일 공사, 환풍기 설치, 주방 기기 지원으로 위생 환경 개선사업도 펴고 있다.

전통시장에 접근성 강화를 위해 130억 원을 들여 인동시장(66면), 선산봉황시장(29면), 구미새마을중앙시장(25면)의 주차장 조성사업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형곡중앙시장, 구미산업유통단지, 금오시장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지원정책을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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