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서울예술대 '고잔' 대상, 상금 1천만원 거머줘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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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2 01:14  |  수정 2024-09-12 07:49  |  발행일 2024-09-12
금상은 동아방송예술대·서울예술대 연합팀 'can't be blue' 차지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서울예술대 고잔 대상, 상금 1천만원 거머줘
제2회 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예술대 '고잔'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서울예술대 고잔 대상, 상금 1천만원 거머줘
제2회 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아방송예술대·서울예술대 연합팀 'can't be blue'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서울예술대 고잔 대상, 상금 1천만원 거머줘
제2회 경산AGAIN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여주대·남서울대 연합팀 '고무다라이'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경산시·대구가톨릭대가 후원해 11일 열린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에서 서울예술대 1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밴드 '고잔'이 '집 가는길' 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을 거머쥐었다.

금상에는 동아방송예술대·서울예술대 연합팀인 'can't be blue'(곡명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 은상은 대구가톨릭대·여주대·남서울대 연합팀으로 이날 유일하게 트롯('겉절이')을 부른 '고무다라이'가 각각 뽑혀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차지했다.

또 동상 2개팀에는 서울예술대의 '예술대로'('City Night')와 동아대 '아모크'('벌바람')가 선정돼 상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가수 이상미씨(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전병준 TBC대구방송 음악PD와 함께 본선 심사를 맡은 김근홍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교수는 "올해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많이 춤품됐다"면서 "전주와 노래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너무 호흡이 잘 맞고 일심동체가 된 '고잔'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뽑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소운동장에서 3천여명이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가요제는 전국에서 대학팀 72개팀이 제출한 영상심사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팀이 수준높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 도중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들을 응원했다. 또 싱어송라이터 가수 하현상과 R&B가수이자 래퍼인 자이언티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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