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의료계 사태, 종교계 나서달라" 불교계 예방

  • 공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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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5 13:48  |  수정 2024-09-15 18:19  |  발행일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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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과 악수하는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의료계 사태 중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의장인 진우스님은 "의료 대란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간다"고 밝힌 뒤 "종지협 차원에서 정부와 대화하는 등 노력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을 만난 이 대표는 "현 사태 해결에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충돌을 완화할 수 있도록 종교계 어른들이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진우스님은 "종교계가 권유하는 부분은 의료계와 정부 양측이 어느 정도 수용한다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융합을 잘하는 분이 진정한 정치 지도자"라며 "이 대표는 거대 야당의 수장인 만큼 특히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미혜기자 iskra96@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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