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청도군 일부 수돗물 공급 또 중단…일부지역 사용량 급증 원인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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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8 15:23  |  수정 2024-09-18 15:24  |  발행일 2024-09-18
17일 오후 6부터 각남·이서·풍각·각북면 중단…이날 오후 11시부터 정상 공급

올 여름 휴가철에도 중단돼 불편 겪어
추석 연휴 청도군 일부 수돗물 공급 또 중단…일부지역 사용량 급증 원인

추석 연휴 경북 청도군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또 중단돼 해당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청도군 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6시부터 4개 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해당 지역은 각남·이서·풍각·각북면 등이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668가구라고 밝혔다.

수돗물공급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정상 재개됐다.

청도군은 이에 따라 이날 해당 면사무소에서 2ℓ짜리 생수병 9천500개를 지원하고 급수차 4대를 동원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또 18일에도 생수병 1만4천400개와 급수차 10대를 추가 지원했다.

청도군 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청도군 전역에는 운문정수장에서 하루 2만1천t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지만 산동지역의 수돗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부야리 인근 송수관로를 통해 공급되던 시간당 700여t이 물이 500여t에 그쳐 해당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올 여름 휴가철에도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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