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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대구 건설 현장의 공사 계약액이 전분기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자료에 따르면 2분기 현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 대구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6천억원으로 1분기(1조원)보다 60%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3분기에는 1조원 이하(지난해 1분기 8천억원→2분기 1조원→3분기 8천억원)였던 대구 건설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지난해 4분기 1조6천억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올해 1분기 다시 1조원으로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반면 2분기 경북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1천억원으로 전분기(4조2천억원)에 비해 26.2%나 감소했다.
건설공사 계약액을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구는 2분기에 1조3천억원으로 1분기(1조원)보다 30%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경북의 경우 4조6천억원→3조8천억원으로 17.4% 줄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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