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지] 경산시, 공원서 되새기는 삼성현의 발자취](https://www.yeongnam.com/mnt/file/202409/2024092701000808200033961.jpg)
![[경북 관광지] 경산시, 공원서 되새기는 삼성현의 발자취](https://www.yeongnam.com/mnt/file/202409/2024092701000808200033962.jpg)
그는 특히 "경산의 대표관광지를 소개한다면 '팔공산 갓바위'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들 수 있다"며 "팔공산 갓바위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 한 가지 소원을 빌며 찾는 곳으로, 그만큼 간절한 마음과 역사적인 가치가 깊이 서려 있다. 경산의 문화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자연과의 교감, 역사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갓바위(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는 해발 850m 팔공산 관봉에 위치한 높이 5.48m의 화강암으로 된 통일신라시대 석조불상이다. 병풍석과 같은 여러 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간에 불상과 대좌가 하나의 돌에다 조각돼 있다. 경산시는 매년 단풍철에 갓바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시가 삼성현 업적을 기리고 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15년 4월 남산면 인흥리 8만평의 너른 부지에 삼성현의 숭고한 가치를 집대성한 삼성현역사문화관을 중심으로 레일썰매장, 국궁장, 유아숲 등을 조성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