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으로 취업 고민 및 구인난 해결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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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10:36  |  수정 2024-10-04 10:39  |  발행일 2024-10-04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1년6개월 동안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로 83명 경력개발계획수립, 41명 취업

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76명 인력 채용 지원

구직자·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으로 취업 고민 및 구인난 해결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이 추진 중인 구직자·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이 직업 선택 및 취업 고민 중인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은 AI 기반 잡케어를 활용해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업과 현재의 보유 역량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1:1 심층 상담을 통해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직업훈련,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 등을 거쳐 적합한 일자리에 집중 매칭하는 종합 고용 지원 서비스다.


구미지청에 따르면 여행 가이드를 꿈꾸었으나 여러 번의 좌절로 노동시장 진입을 아예 포기하고 집안에만 있던 A씨(38·여)는 구직자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직업 상담 분야로 진로를 설정한 후 직업훈련 연계로 직업상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구미고용센터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지청은 지난해 3월 시범사업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85명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에 참여해 이 중 83명이 경력개발계획수립(수립률 97.6%), 41명이 취업하는(취업률 48.2%)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근로조건·복지 수준·채용여건 등 기업 특성을 진단 및 노동시장 정보 분석, 적합한 지원제도 안내 등 통합 컨설팅 후 맞춤형 서비스와 집중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 말까지, 13개사가 사업에 참여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76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구미지청은 특히 구미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종 기업 지원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구미산업단지 내 사업장 신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사업 수요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구미시, 경북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산업안전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11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 다양한 정책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윤권상 지청장은 "지역의 일자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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