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것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 간 국제협력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으며, 시암경영기술대학은 태국 교육부 지정 TVET 사업 수행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날 MOU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암경영기술대학은 1991년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대학으로, 한 해 약 25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의 산업구조에 필요한 관광, 경영, IT 분야 인재양성에 특화돼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태국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양 대학이 매우 유사한 교육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많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3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5억7천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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