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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매월 1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전용 K-맘택시.<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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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매월 1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임산부 전용 K-맘택시.<구미시 제공> |
임산부 전용 ‘K-MOM TAXI(K-맘 택시)가 구미시에서 운행된다.
구미시는 임산부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임산부의 날인 10일 K-맘 택시 전용 앱(app) 출시하고, 경북에서 가장 많은 150대를 운행한다.
K맘 택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권이나 이용 증빙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임산부는 전용 앱으로 간편하게 호출한 택시를 이용한 뒤 할인 요금을 카드나 현금으로 결재하면 된다. 기본요금은 1천100원으로 최대 3천 원을 부담하면 매월 1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병원 진료 목적으로 이용하던 임산부 호출 택시 규정을 완화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분만 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 가능하던 이용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임산부는 청년e끌림 홈페이지 또는 인근 보건소에서 등록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맘 택시를 이용한 임산부가 활짝 웃는 행복한 구미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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