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대구 동구의 한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위층에 살던 일가족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구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쯤 동구 도동의 한 3층짜리 건물 1층 치킨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2층에 살던 일가족 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건물 1층을 모두 태우는 등 3천791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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