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수출 호황에 힘입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수출 급증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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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8 10:09  |  수정 2024-10-18 10:09  |  발행일 2024-10-17

전자제품 수출 호황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구미세관이 집계한 9월 한 달간 수출액은 27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8 천 달러에 비해 14.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출 비중의 66%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이 17.9% 늘어나 수출증가를 주도했고, 수출 비중 5%인 알루미늄, 플라스틱, 유리 제품은 15% 늘었다. 반면 광학, 기계, 섬유류는 10~39% 감소했다.

이로써 9월 말까지 총수출액은 202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말까지 181억 달러보다 11.8% 증가했다. 총수입액은 8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억6천만 달러보다 8% 늘었다.

지난달 말까지 무역수지 규모는 113억2천만 달러로 전년도 9월 98억3천만 달러보다 15.1% 많았다.

구미산단 수출이 10~12월까지 호황세가 지속할 경우 올해 총수출액은 28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255억 달러 초과 전망이 예상된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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