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국내 수산업계 대표기업인 한성기업<주>의 창립 61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한성포구'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한성포구'는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배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소품과 선원 복장을 한 직원들이 한성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소개한다.
정승인 한성기업 식품총괄사장은 "수산보국(水産輔國)을 창업이념으로 회사를 설립한 지 올해로 61주년을 맞는다"며 "이번에 이색적인 포구( 浦口)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에선 한성기업의 인기 상품 41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30~50%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엔 최근 인기요리 재료인 '명란'을 모티브로 한 튜브형태의 신제품 '짜명란 3종세트 (크림치즈·치폴레·와사비마요)'를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다.
또 대표 상품인 크래미는 국내 최초로 게 다리살의 결을 살리는 공법으로 만들었다. 특유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젓갈의 경우, 양념 젖갈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으로 지정됐다. 맛과 위생을 동시에 잡아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국내 대표 수산기업인 '한성기업'과 긴밀하게 협의해 포구를 테마로 한 이색 팝업 스토어를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과 다양한 할인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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