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대상작 이용하씨의 '백일홍 하트'. 〈영남일보 DB〉 |
영남일보와 청송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청송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이용하(대구시)씨가 출품한 '백일홍 하트'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박수경(안동시)씨의 '나들이', 은상은 김택수(울산시)씨의 '청송의 여름'과 박치성(울산시)씨의 '축제의 밤'이 뽑혔다.
동상은 △이승덕(영주시) '급수대 운해' △곽재훈(경주시) '성야의 백석탄' △김승진(포항시) '행복한 가족'이 선정됐고, 장려상 5점, 입선작 50점 등 모두 62점이 당선됐다.
경북도·청송군·청송군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청송 지역 대자연과 관광지, 각종 축제와 지역특산물 등을 주제로 전국에서 사진작가 100여 명이 5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입선작은 앞으로 1년간 청송군청에 전시되며, 청송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나 홍보물로 활용된다. 영남일보 홈페이지에도 실린다.
공모전은 청송군의 주요 행사를 비롯해 관광명소·유무형 문화재·자연환경·특산품·동식물·풍습 등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 공모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그동안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소개하면서 청송군의 이미지 제고와 사진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모전은 16회를 맞으면서 사진작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과 지역 특산물의 이미지가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며 참여 작가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배운철기자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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