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60세 이상 노인·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1인 가구)를 방문, 심층 상담과 함께 스마트 인공지능인 'AI 스피커'를 설치해 주고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호출어(지니야, 살려줘!) 이용 방법도 안내해 주고 있다.
AI 스피커는 '지니 TV' 셋톱 박스를 활용한 보호 체계로, 장시간 TV가 꺼져 있거나 평소 시청 패턴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행복 설계사와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진다. 또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거는 기능과 사투리 말벗 기능·복약 관리 알림, 날씨, 뉴스 음원 등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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