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 제공> |
영남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2024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이며 주목 받았다.
주인공은 영남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유새(YUSAE, 지도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영훈·강석원 교수)'와 '천마디엠(천마DM, 지도교수 기계공학부 유기수 교수)'이다.
Formula(포뮬러) 부문에 참가한 'YUSAE'팀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하고, 포뮬러 전기차 부문에 출전한 '천마DM'팀 학생들도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40개 대학, 해외 2개 대학 총 54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의 성능을 겨뤘다. Formula(포뮬러) 부문은 차량·안전 검사(소음·우천, 제동, 틸팅 검사) 통과 후 가속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싱 경기로 평가가 진행됐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영훈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동차 설계부터 제작까지 진행하고, 자신들이 만든 자동차로 직접 트랙을 달려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며 현장에서 배운 경험들이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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